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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뷰]'조타 선제골' 리버풀, '막판 PK'내주며 브라이턴과 1대1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1-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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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브라이턴과 비겼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영국 브라이턴에 있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리버풀은 살라, 피르미누, 조타, 미나미노, 바이날둠, 밀너, 파비뉴, 필립스, 네코 윌리엄스,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브라이턴은 코놀리, 무페이, 웰벡, 펠트만, 마치, 그로스, 비수마, 덩크, 웹스터, 화이트, 라이언을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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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전반 10분 브라이턴에게 실점 찬스를 내줬다. 무페이가 스루패스했다. 코놀리가 이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 밖으로 빗나갔다. 브라이턴은 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무페이가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스쳐 지나갔다. 무페이는 2분 뒤 부상을 당하며 교체아웃됐다.

전반 34분 이번에는 리버풀이 골망을 흔들었다. 피르미누가 패스해주고 살라가 해결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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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리버풀은 윌리엄스를 빼고 헨더슨을 넣었다. 그러나 브라이턴이 찬스를 먼저 맞이했다. 후반 9분 웰벡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왼발 슛을 때렸다. 알리송이 막아냈다.

답답하던 리버풀은 후반 15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살라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드리블로 브라이턴 수비수들을 제쳤다. 그리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턴은 랄라나를, 자한바크시 등을 넣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리버풀은 쐐기골을 넣는 듯 했다. 후반 37분 마네가 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브라이턴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리버풀은 브라이턴에 동점골을 내줬다. 로버트슨이 웰벡의 발을 차버렸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결국 그로스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극적인 동점골이었다.

리버풀은 다 잡았던 승점 3점을 놓치고 말았다.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승점 21점을 확보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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