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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강희 감독 이끄는 상하이 상대 ACL 3대1 완승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22 00:36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울산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도전에 한 걸음을 내딛었다.

울산은 21일 카타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3대1로 완승을 거뒀다. 올해 ACL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가 돼 중립 지역에서 열리게 됐는데, 올해 2월 FC도쿄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울산은 상하이전 승리고 조별리그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국가대표팀 합류 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전반 19분 윤빛가람이 선취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41분 윤빛가람이 다시 한 번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18분 수비수 김기희가 헤딩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하이는 후반 종료 직전 주젠룽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와의 경기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그 팀에서 뛰는 김신욱은 부상 여파로 인해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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