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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램파드 감독. 벨링엄? 라이스? 누굴 영입해야 하나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11-18 11:11


주드 벨링엄(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신성으로 떠오른 주드 벨링엄. 첼시가 구체적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벨링엄은 올해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신성이다. 비밍엄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올해 17세다. 2003년 생이다.

올해 2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영국 10대 유망주에 선정되는 등, 그의 잠재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일찍 잠재력이 터지고 있다.

도르트문트에 이적하자 마자 맹활약을 하고 있다. 9월15일 포칼 컵에서 도르트문트 역사상 최연소 득점기록을 깨뜨린 그는 9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활동량이 상당히 뛰어나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윙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유스 시절에는 윙어로 활약했다.

또, 어린 선수답지 않게 침착하고 노련한 플레이를 보인다. 여기에 공격적 전진능력을 지니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차세대 중원 사령관으로 점찍어 놓고 있다.

첼시는 아직도 숙제들이 많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티아고 실바, 벤 칠웰 등이 대거 이적했다. 게다가 이들은 점점 팀에 녹아들면서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중원이 문제다. 중원 사령관이 필요한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고민이 많다.

유로스포츠는 18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몇 가드 카드를 만지적 거리고 있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와 벨링엄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데클란 라이스는 EPL의 떠오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첼시는 캉테가 있지만, 언제 떠날 지 모른다. 캉테가 첼시와 계속 한다면 라이스의 영입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럴 경우, 벨링엄 영입에 좀 더 적극적일 수 있다.

첼시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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