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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조르지뉴.
그리고 사리 감독이 지난해 팀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2023년까지 첼시와 계약한 조르지뉴는 잔류.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한 시즌만에 경질됐다. 그리고 새 팀을 구하는 중이다.
그 사이 조르지뉴도 풍파를 겪었다. 지난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 두 베테랑 선수 대신 젊은 선수들로 새판 짜기에 나서려 했기 때문이다. 첼시는 동포지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영입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키오메르카토'는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요아오 산토스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산토스는 "조르지뉴가 램파드 감독과 현재 행복하며 첼시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만약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남아있었다면, 조르지뉴는 아마 유벤투스에 입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산토스는 이어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과 개인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유대감이 매우 강하다. 사리 감독이 다음에 어느 팀으로 가는지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 큰 클럽을 지휘한다면 조르지뉴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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