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수난이 끊이질 않는다. 핵심 수비수들의 연쇄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
이에 따라 살라는 14일로 예정된 토고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당분간 이집트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집트 대표팀에 큰 손실이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 구단에도 엄청난 악재다. 살라가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영국 입국 및 리버풀 합류가 늦춰질 수 밖에 없다. 최소한 11월 안에는 팀 스쿼드에 정상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 팀내 득점 1위인 살라의 이탈은 가뜩이나 연이은 핵심 수비진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리버풀에게는 큰 악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