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 리' 이동경이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았다. 한국이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국의 젊은 K리거들은 스타군단 브라질 상대로 잘 싸웠다.
브라질 U-23 대표팀은 최강의 선발 베스트11을 꾸렸다. 브라질 대표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호드리고-쿠냐-네레스, 허리에 헤이니에르-마이콘-웬델, 포백에 카이오 헨리케-가브리엘-리얀코-에메르손, 골키퍼로 펠리페를 선발로 내세운다. 호드리고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고, 네레스는 아약스, 쿠냐는 헤르타 베를린, 수비의 핵 가브리엘은 아스널 소속이다. 유럽 빅클럽 선수들이 다수 선발로 나온다.
김학범호는 브라질 상대로 공수 밸런스를 잘 유지했다. 선제골 과정에선 강윤성-오세훈-이동경으로 이어진 패스 연결이 매우 매끄럽고 슈팅도 정확했다. 한국의 포백과 중원도 브라질의 공격의 효과적으로 잘 막았다. 우리 K리거들은 침착했고, 매우 민첩하게 움직였다. 또 김학범호의 공격은 좌우 측면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한국은 전반 42분, 쿠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왼쪽 측면이 무너졌고, 가운데서 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