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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벤투호 선수들 사이 마피아 게임이 대유행이다.
왜 갑자기 마피가 게임이 팬데믹처럼 유행할까. 벤투호 선수들은 호텔에서 외출할 수 없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하고있다. 때문에 바깥 산책도 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모여서 하게 되는 것이 마피아게임이다. 처음에는 1996년생 황희찬(라이프치히), 황인범(루빈 카잔) 등 '96라인'이 주축이 됐다. 그리고 하나둘씩 선후배들이 몰려들었다.
손준호는 "나는 (마피아 게임을)한 지 며칠 안 됐다. (황)희찬이랑 또래 96년생들이 주도한다. 한 번 모이면 10명씩 모인다. 시간도 빨리 가고 재미있다. 방에서 잠만 자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대표팀 내 마피아 '월드클래스'는 손흥민(토트넘)이다. 손준호는 "흥민이가 제일 잘한다"고 했다. 못하는 선수를 물었다. 고민하던 손준호는 "(권)창훈이?"라고 했다. 손준호, 취재진, 대표팀 관계자들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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