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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팬 선정 '10월 이달의 토트넘 선수', SON도 케인도 아니었다, 호이비에르 최다 득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11-08 08:00


호이비에르 캡처=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과 케인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실시한 '토트넘의 10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총 투표 중 37.2%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28.4%의 지지로 2위, 3위는 토트넘 간판 해리 케인(27.4%)였다. 그 다음은 왼쪽 풀백 레길론(3.7%) 미드필더 은돔벨레(3.3%) 순이었다.

풋볼런던은 케인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럼 토트넘팬들이 호이비에르를 10월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꼽은 이유는 뭘까. 풋볼런던은 여름 이적 시장서 이적료 1500만파운드에 사우스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호이비에르가 훌륭하게 팀에 적응했다고 평가했다. 홀딩 미드필더로 상대 공격을 잘 끊었고, 또 체력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팀 동료 미드필더 시소코는 호이비에르에 대해 "굉장한 미드필더다. 그는 토트넘에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각) 정규리그 웨스트브로미치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케인 호이비에르 셋 다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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