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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마침내 'KBS(케베손) 라인'을 처음 선발 가동한다. 웨스트브로미치전서 처음으로 손흥민 케인 그리고 베일을 동시에 선발로 투입한다.
토트넘 구단이 SNS를 통해 밝힌 선발 명단은 이렇다. 최전방에 손흥민-케인-베일, 허리에 시소코-호이비에르-은돔벨레, 포백에 레길론-다이어-알더베이럴트-도허티, 골키퍼 요리스.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베일도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 베일은 지난 9월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토트넘으로 1년 임대왔다. 그동안 케인-베일-손흥민 3명이 선발로 동시에 투입된 적은 없다.
앞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케베손' 트리오의 첫 선발 가동을 예상했는데 적중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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