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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는 여전히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풍파를 겪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선임된 후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 후 잔류했고, 그 후폭풍으로 바르토메우 회장이 퇴진했다. 프리메라리가 최근 4경기 승리가 없고, 구단의 재정적 악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피케는 이에 대해 "구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는 현재 클럽이 처해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절실히 필요했던 변화의 과정"이라고 말하며 바르토메우 회장 퇴진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피케는 "바르셀로나에 과도기 같은 건 없다. 개선을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 새로운 이사회와 회장이 곧 올 것이고, 앞으로 몇 달 안에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했다.
피케는 "더 이상 우리가 우승 후보라고 인정 받지 못하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열심히 하는 것 뿐이다. 역동성을 가져오는 새로운 젊은 얼굴들이 많이 합류했다.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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