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럽이 다시 코로나19로 위험하다. 유럽 축구 선수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렇지만 유럽 축구는 코로나19 검사를 지속하며 확진자를 제외한 채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엔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무려 11명이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지난 주중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아약스 선수단 중 1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 신문은 11명이 누구인지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는 1군 선수, 유스팀 선수, 그리고 스태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구단 주변에선 주전급 중 타디치, 클라센, 오나나 등이 선수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중에 있을 미트윌란(덴마크)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있을 예정이고, 음성 반응이 나오면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