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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브라이튼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 149골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선수 공동 10위에 등극한 해리 케인이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우선시했다.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항상 말했듯이, 기록은 다가오기 마련이다.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지만, 다음 기록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부디 내가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라며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우선시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위에 등극했다. 케인은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리그 2위에 자리했다. 경기 전 그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라며 승리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번리전처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전반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골 앞섰다. 우리가 실점했던 장면에선 운이 따르지 않았다. 축구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베일이 골을 넣으며 다시 역전했다. 환상적인 결과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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