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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 또?' 맨유, 내년 계약만료되는 찰하노글루에 5년 계약 제시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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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AC밀란의 하칸 찰하노글루를 원하고 있다.

찰하노글루는 올 시즌 AC밀란의 에이스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8경기에서 4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고무된 AC밀란은 찰하노글루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찰하노글루는 AC밀란이 제시한 주급 5만4000파운드에 좌절했다. 찰하노글루는 현재 받는 주급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뛰어들었다.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자유계약으로 찰하노글루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하노글루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5년이라는 장기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급이라면 어떤 선수에게도 항상 만족스러운 금액을 제시했던 맨유다.

하지만 변수가 많다. 일단 찰하노글루는 이탈리아 무대를 선호하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과 맞다는 생각에서다. 게다가 맨유는 이미 중원에 선수가 많다. 찰하노글루 입장에서는 무리할 이유가 없다. 찰하노글루는 일단 다음달 AC밀란과 다시 한번 협상테이블을 차릴 생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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