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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잔류 경쟁을 시즌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오는 31일 FC서울 원정 결과와 부산, 성남 결과에 따라 잔류와 강등 여부가 결정난다. 최종전에서 맞붙는 부산-성남이 비기고 인천이 승리하면 인천이 잔류하고 성남이 강등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무고사, 아길라르 등 가용 가능한 최상의 멤버를 기용했다. 전반 초반부터 거침없이 몰아붙였다.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9분 무고사 크로스를 김대중이 헤더로 연결,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인천은 1분 뒤인 후반 30분 정동윤의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날, 잔류를 확정한 서울과 강원은 1대1로 비겼다. 서울이 후반 24분 박주영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앞서갔으나, 35분 고무열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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