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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시즌 출발과 함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일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벌써 경질설에 휩싸였다. 차기 감독 후보군까지 구체적으로 등장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너무 부진한 탓이다.
라울과 포체티노는 지난해에도 차기 레알 감독으로 거론되곤 했다. 라울은 팀의 레전드 출신답게 보드진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1군 감독 경험 부족이 유일한 흠이다. 포체티노는 경험이 풍부하고, 지도력이 검증됐으나 레알과는 접점이 없다. 대신 스스로가 레알 감독직에 대해 큰 의욕을 보이며 공공연하게 "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어쨌든 현 시점에서 지단 감독은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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