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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새로운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1년 임대를 보냈다. 임대를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지만, 지단 감독의 플랜에서 배제되었다. 이적을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
레길론은 "많은 팀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듣자마자 간단히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물론 내 조국과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가족을 떠나는 것은 큰일이었지만 모든게 잘 풀렸다"라며 토트넘 이적 결정을 쉽게 내렸다고 말했다.
레길론은 베일과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길론은 "마드리드에 있을 때 베일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는 내게 토트넘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이미 팀 동료였던 베일과 함께 이곳에 온 것이 내게 도움이 되었다. 나는 베일에게 어떤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같은 것들을 물어 볼 수 있었다"라며 토트넘 이적에 대해 베일의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베일은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에서의 첫날부터 모든 팀 동료들을 나를 따듯하게 맞이해주었다. 그들은 항상 내게 필요한 게 있는지, 그들이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고, 경기장에서 나를 도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레길론은 "나는 조금씩 팀 동료들을 사람으로서 더 많이 알게 되고 있다. 지금 그들 모두는 나와 연락하고 있고 나는 그들을 좀 더 잘 알게되고 있다. 정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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