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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시아나 북미 등 이른바 변방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있는 듯 하다.
마치 감독은 "유럽에서 미국 선수들에 대한 이미지는 잘 달리고, 잘 싸우고, 멘탈이 좋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경험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미국 출신 선수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마치 감독은 "1년 전 프리시즌에서 램파드 감독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나는 그에게 풀리식에 대해 이야기를 건냈다. 램파드 감독은 '그는 아직 배울게 많아. 그가 어떻게 하는지 봐야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나는 '들어봐.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있었다.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매우 높은 레벨에 있었다. 심지어 그는 거기서 성공을 거뒀어'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램파드 감독이 풀리식이 독일에서 축구를 배운 것이 아니라 미국 출신이라는데 선입견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그는 이후 풀리식에 대해 다른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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