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수로 올라선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해외 통계전문 업체의 2020~2021 EPL시즌 중간결산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유럽축구통계 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에 19일(한국시각) 올라온 2020~2021시즌 EPL 5라운드까지의 베스트 11에 따르면 손흥민이 공격 2선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돼 있다. 5라운드까지의 기록과 개인 성적을 토대로 매긴 평점에서 손흥민은 8.4점을 받았다. 이는 팀 동료인 해리 케인(8.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와 7골-2도움으로 득점 공동선두 미 공격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당연히 높은 평점을 받을 만 하다.
4-4-2로 뽑은 이 베스트 11에서 투톱으로 뽑힌 케인은 공격포인트 1위다. 또 다른 투톱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은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다. 5라운드까지 베스트 11에서는 리그 2위 애스턴빌라에서 4명이 뽑혔고, 리그 1위 에버튼에서는 3명, 그리고 토트넘에서 2명이 뽑혔다. 이밖에 뉴캐슬 1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