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뛰었던 디에고 포를란이 동향의 후배를 극찬했다. 카바니는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커리어 통산 341골을 넣은 거물스트라이커지만, 적지 않은 나이, 만만치 않은 주급 등을 이유로 카바니의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제법 많다.
하지만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포를란은 18일(한국시각)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카바니는 여전히 위대한 선수다. 나는 아직 그가 내려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 즐라탄이 그랬던 것처럼, 맨유의 톱 사이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맨유에 와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를란은 "카바니는 팀을 어떻게 이끄는지, 어떻게 훈련하는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아는 선수다.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그는 이미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어디서든 많은 골을 넣은 승리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