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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박준혁 교체, 득보다 실이 많을거라 생각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예상한 흐름이 아니었을텐데.
3번째 경기였고, 준비 잘했다. 실수에 의해 분위기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다잡는게 중요했다. 마지막 집중력으로 이기긴 했다. 선수탓은 하지 않겠지만 더 집중이 필요하다.
본인이 가장 힘든 상황이었고, 팀을 위해 노력하고 결과를 내려고 하는건데, 실수를 하려고 한건 아니니까, 모두 다 격려했다. 준혁이도 위축될 수 있었는데 결과로 위로 받았을거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좋은 경험이 됐을거다.
-박준혁 교체는 생각하지 않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 경기도 있고, 지금 교체를 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를 보고 그때 선택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생각했다.
-3위까지 올라섰다.
우리와 경쟁하는 팀들이 지난 경기에서 비기거나 졌다. 앞으로 5경기가 6점짜리라 생각한다. 대전, 안산, 이랜드인데, 끝까지 승점을 따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이고 승격하는데 마지막 힘을 쓰지 않을꺼 싶다.
-오랜만에 다득점 경기를 했는데.
공격작업할때 숫자를 늘리다보니 실점이 늘어났다. 거기에 수정하면서 밸런스 잡는데 주력했다. 하프스페이스 공략나 세트피스를 준비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 하려고 했다.
-이유현의 플레이가 좋았다.
이유현이 치는 부분, 뺏고 난 뒤 공격가담 등을 준비했다. 팀을 위해 좋은 모습 보였고, 종호, 후권이 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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