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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만 5차례 수상했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혼자 101골을 몰아넣었다. 그야말로 포르투갈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매서운 발끝을 선보이며 프랑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호날두 체제를 이을 뉴 에이스로 꼽힌다.
데샹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 음바페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두 사람은 동갑이 아니다. 나는 호날두가 많은 어린 축구 선수들의 우상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호날두는 언제나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훨씬 어린 음바페의 강점이기도 하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에 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 역시 "호날두는 초완전 선수다.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우리는 다 함께 그를 방어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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