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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C밀란의 전성기를 함께 한 절친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과 젠나로 가투소 나폴리 감독이 처음으로 벤치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AC밀란에서 218경기를 함께 뛴 사이로, 한솥밥을 먹던 시절 서로 심한 장난을 쳤던 걸로 알려졌다. 가투소가 피를로에게 포크를 휘두른 사건은 유명한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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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는 지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했다. 나폴리는 2전 전승을 달리며 2위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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