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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예비역 병장' 진성욱(제주)이 헤딩 멀티골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진성욱은 조커로 투입해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승부처에서 골결정력과 집중력이 빛났다.
그는 1-1로 팽팽한 후반 17분 김영욱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또 진성욱은 2-1로 앞선 후반 44분 다시 머리로 쐐기골을 박아 넣었다. 김영욱의 코너킥을 쇄도하면서 머리로 마무리했다. 진성욱은 지난 8월말 군제대(상주 상무) 후 원소속팀 제주로 복귀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주장 이창민의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골까지 더했다.
전남은 이날 부천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부천 조수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남은 이종호가 동점골을 뽑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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