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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러리뷰]'이승우 골대 강타' 신트트라위던 세르클러 원정서 0대3 완패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05:49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완패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얀 브레이델 스타디엔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뤼헤와의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프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졌다.

홈팀 세르클러는 4-3-3 전형을 들고나왔다. 전방에 아자르, 우그보, 무사바가 나섰고 중원에 호가스, 카노우트, 호티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벨코프스키, 마르셀린, 바테스, 데코스트르, 골문은 디딜론이 지켰다. 신트 트라위던도 4-3-3이었다. 전방에 콜리디오, 스즈키, 더킨이 나왔다. 2선에는 아사모아, 콜롬바토, 이승우가 배치됐다. 얀센스, 마난가, 음마에, 마츠바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스테페가 골문을 지켰다.

홈팀 세르클러가 전반 9분 첫 골을 넣는 듯 했다. 우그보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4분 세르클러가 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벨코프스키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호티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세르클러가 계속 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음마에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우그보가 해결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39분과 41분 이승우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이승우가 번뜩였다. 후반 9분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14분 이승우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콜리디오를 빼고 이토를 투입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세르클러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세르클러가 쐐기골을 넣었다.

세르클러는 리그 7위로 올라섰고, 신트 트라위던은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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