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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변수는 있었다. 첼시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3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퇴장을 당했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던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물러난 것. 수적 열세에 놓인 첼시는 홈에서 고개를 숙였다.
쉽지 않은 경기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첼시가 너무나도 쉽게 무너졌다. 특히 '이적생' 하베르츠의 활약이 미미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하베르츠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캐러거는 "리버풀전만 봤을 때 하베르츠는 첼시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9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하베르츠를 의심하지 않는다. 하베르츠는 두 경기에서 두 포지션을 소화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램파드 감독이 나아가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새 선수가 들어왔다. 어떤 시스템을 정착시키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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