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황희찬, 분데스리가 '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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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코리안 불'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드디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가 아닌 진짜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전반 17분에 에밀 포르스베리의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21분에는 유수프 포울센이 헤더골을 추가했다. 후반 3분에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아마두 하이다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스코어가 3-1로 벌어진 후반 24분에 그라운드에 투입된 황희찬은 활발히 움직였다. 양 측면을 오가면서 빠르고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줘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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