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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이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월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패스 기록을 집계한 2003~2004시즌 이후 한 선수가 45분 동안 기록한 최다 패스 성공 횟수다.
심지어 이날 첼시 선수 중 90분 동안 티아고보다 많은 패스를 배달한 선수는 없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패스마스터' 티아고의 활약 속에 후반 이른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골망을 흔들었다. 마네는 4분 뒤인 후반 9분 추가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디펜딩 챔프 리버풀은 리즈전 포함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다이렉트 퇴장과 조르지뉴의 페널티 실축 등으로 인해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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