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베일은 (맨유보다) 토트넘행을 원한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다 2013년 당시 세계 최고 기록인 8750만파운드(약 1333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최근 수 년간 팀에서 겉돌기만 하며,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전력에서 거의 제외됐다. 이런 상황에서 팀과 선수가 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결별'이다. 베일은 새롭게 열정을 끌어올릴 수 있는 팀으로 떠나고 싶어한다.
이런 상황에서 원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력한 베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특히 맨유는 일찌감치 2017년부터 베일 영입을 추진해왔다. 당시 팀의 감독이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2017년 여름 미국 LA에서 열린 맨유와 레알의 친선매치 때 베일에게 맨유행을 권유하기도 했다. 비록 당시 영입은 무산됐지만, 맨유는 여전히 베일을 원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