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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발렌시아)이 개막전 선발 출격한다.
확실히 달라진 위상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믿고 키운 미래다. 하지만 1군 콜업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스 출신 선수들이 팀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 7월 그라시아 감독이 새롭게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선수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어린 선수들이라도 실력이 뛰어나다면 자리를 얻을 수 있다. 이미 팀에 수준 높은 젊은 선수들이 있다. 이들에게 기회를 줘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방향을 설정했다. 기존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 파레호와 코클랭(이상 비야레알), 윙어 페란 토레스(맨시티), 센터 포워드 로드리고(리즈)가 팀을 떠났다. 급작스런 변화 속에서 이강인의 팀내 역할이 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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