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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골골골. 시작이 좋다.
올 시즌 시작부터 2골을 넣은 이재성은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린다. 그는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이던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만 5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9골 등 공식전 10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 권창훈과 정우영 역시 만하임과의 DFB 포칼컵 1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특히 권창훈은 경기 시작 1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산뜻하게' 시즌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8월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 없이 데뷔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기류가 바뀌었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3연속 선발 출전하며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감각을 익힌 이승우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다만, 팀은 2대3으로 패해 활약이 바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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