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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전반은 활발했다. 그러나 후반은 힘겨웠다. 손흥민(토트넘)은 전후반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에버턴전 90분을 마쳤다.
전반 2분 첫 슈팅을 때리며 포문을 노렸다. 중원에서 들어온 패스를 잡은 뒤 개인기로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지체없이 슈팅을 때렸다. 픽포드가 막아냈다. 1분 뒤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스가 뒷공간을 허무는 패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이에 맞춰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돌파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위협적인 움직임이었다.
전반 중반 다시 손흥민이 번뜩였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케인이 몸을 던졌다. 발에 닿지 않았다. 아쉬운 대목이어다. 2분 후 손흥민은 세컨드볼을 잡았다.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가 문전 앞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전반 32분 손흥민은 역습에 나섰다. 루카스의 패스를 받았다. 그리고 돌진했다. 2선에서 달려들어오던 델리에게 패스했다. 델리가 슈팅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은 후반 종반 들어 다시 힘을 냈다. 강력한 압박을 하는 등 동점골을 향한 열망을 보였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공격진들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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