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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2019~20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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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도니 판 더 비크
Out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
예상 라인업
마시알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포그바 판 더 비크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
데 헤아(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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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메네스. 29세 멕시코 출신 스트라이커. 맨유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제이든 산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맨유에 가장 필요한 선수는 정통 스트라이커다. 마시알은 다재다능한 선수지만, 지금 맨유는 몸빵이든, 줏어먹기든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만들어줄 전문 골잡이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이 오면 좋겠지만, 케인은 산초 이상의 몸값을 가진 선수다. 히메네스가 현실적 타깃이 될 수 있다. 히메네스는 EPL 입성 후 한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높이도, 스피드도, 득점력도 모두 준수하다.특히 맨유의 장점인 2선과 연계가 좋다는 점이 강점. 이름값면에서 초특급 공격수는 아니지만, 맨유에 다른 옵션과 꾸준함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울버햄턴이 파비우 시우바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한만큼, 맨유가 한번쯤 노려볼만한 판이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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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지금 맨유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페르난데스다. 축구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그렇다. 주장은 매과이어지만 그라운드 전체를 아우르는 선수는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가 지난 시즌처럼 에이스로 위치를 분명히 한다면 포그바 리스크도 해결할 수 있다. 올 시즌 상대 견제가 분명 더 심해질텐데, 이를 페르난데스가 어떻게 극볼할지에 맨유의 성패가 달렸다. 지켜볼 선수는 메이슨 그린우드. 19세지만 벌써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초신성이다.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알렸다. 리그 10골을 넣었고, 시즌 전체적으로 18골이나 넣었다. 슈팅만큼은 이미 완성형이다. 여기에 역습시 오프더볼 움직임이나 연계까지 좋다. 판단이 다소 아쉽지만 슈팅시 터치를 보면 이 선수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맨유가 산초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그린우드에 대한 믿음일거다. 포텐은 확실하다. 그린우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터진다면 맨유의 공격걱정은 없어질거다.
시즌 전망 & 예상 순위
오랜 암흑기를 거친 맨유는 모처럼 기대할만한 시즌을 맞이했다. 솔샤르 감독은 영입시장에서 이름값 대신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로 방향을 바꾸며 맨유의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지금 베스트11이 그 결과물이다. 물론 여전히 약점이 있다. 최전방도 아쉽고, 매과이어의 파트너 문제도 있다. 다비드 데헤아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지지 않을, 안정감 있는 팀이 된 것만은 분명하다. 수비는 탄탄하고, 여기에 속도와 창의성까지 갖췄다. 특히 판 더 비크의 가세로 허리진이 대단히 두터워졌다. 백업이 마티치, 프레드, 맥토미니다. 오랜만에 우승을 노리는 시즌이라는 점에서, 초반 성적표가 팀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초반에 흐름을 타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맨시티, 리버풀, 첼시에 비해 공격진의 파괴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우승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2~3위, 하지만 우승권과 격차가 예전처럼 크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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