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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미팅-과르디올라 전화 NO, 베르너 오직 램파드만 봤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9-06 16:37


사진=영국 언론 토크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티모 베르너(첼시)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베르너는 첼시 이적 전 솔샤르 감독 및 과르디올라 감독과 연락을 했다. 하지만 그 뒤에 각 구단에 영입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2016~2017시즌 21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6골, 2019~2020시즌 28골)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통산 95골(정규리그 78골·컵대회 6골·유럽축구대항전 11골)을 작성, 다니엘 프란(88골)을 뛰어넘어 라이프치히 역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다.

전 세계 빅 클럽이 베르너 영입을 노렸다. 치열한 영입 전쟁 끝 첼시가 웃었다. 토크스포츠는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베르너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첼시와 리버풀 뿐만이 아니었다. 솔샤르 감독은 베르너 영입을 위해 독일에서 만남을 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베르너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첼시 선택의 가장 큰 이유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꼽았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램파드 감독이 핵심이다. 내게 어떤 시스템이 맞는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정말 좋은 감독님이다.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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