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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옥에나 가라고!"
상황은 이렇다. 지난 2월 3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 나섰다.
초반 분위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게로 등을 앞세워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결정적 순간은 전반 38분 나왔다. 공격 과정에서 아게로가 넘어진 것. 마이크 딘 주심은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귄도안. 그러나 귄도안의 킥은 토트넘의 골키퍼 요리스에게 막혔다.
무리뉴 감독은 "빌어먹을 XXX. 그렇다면 다들 경고를 받아야지. 지옥에나 가라고"라며 화를 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변화를 준 토트넘이 2대0 승리를 가지고 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톱으로 올렸다. 손흥민은 시즌 13호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풋볼365는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놀라운 방법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챙겼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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