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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분위기, 집중력 싸움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
다음은 경기 후 이 감독대행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에드가가 결장했는데.
아킬레스건이 조금 아팠다. 경기를 뛰면서 통증이 누적돼 두 경기 정도는 경과를 봐야할 것 같다. 앞으로의 경기가 많이 있으니 관리를 해줘야 한다. 곧 돌아올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될 선수다.
-잘싸우고도 조금 부족한 점이 최근 경기에 나오는데.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 업-다운이 있다. 실점을 먼저 했을 때 조직력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인다. 세징야 등 주축 선수들이 리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민, 정태욱 등 중앙 포지션 선수들이 팀 조직력이 무너지지 않게 중심을 잡아줬으면 한다.
-광주전에 이어 두 경기 수비가 무너지고 있는데.
수비 선수들을 탓하기는 그렇다. 영상을 보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분위기, 집중력 싸움에서 조금씩 무너지는 것 같다. 실점하며 전체적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 스리백 선수들이 부상이 있어도 참고 뛰고 있다. 조진우와 같이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다 보니 지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실수도 가끔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날씨가 시원해지고 하면 체력은 회복될 것으로 본다.
-다음 경기가 선두 울산전인데.
울산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먼저 수비가 우선이 돼야 한다. 수비만 할 수는 없으니,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컬러를 살리도록 하겠다.
포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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