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yC 기자 "메시 바르셀로나 잔류 확률 90%"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03 08:08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적 파문을 일으킨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다음시즌에도 캄누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고 아르헨티나 매체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마틴 아레발도 기자는 2일 "메시가 다음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확률은 90%다. 복잡한 계약 관계와 법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강경한 스탠스를 취하는 데다 계약 문제가 복잡하게 ?霞 있어 이를 풀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

메시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 2일 바르셀로나에서 약 1시간 반가량 미팅을 진행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호르헤는 메시가 팩스에 적은 내용대로 '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며 기존의 '원만한 퇴장'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바르셀로나 측은 '계약은 유효하다. 우린 메시를 떠나보낼 계획이 없다. 떠나려거든 7억 유로의 바이아웃을 들고 오라'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양측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두 번째 만남을 가질 계획인데, 이 자리에서 메시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날 가능성이 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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