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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퍼디낸드의 환호, "판 더 비크, 아주 잘데려왔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03 12:01


사진캡처=맨유 SNS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 녀석은 어떻게하면 축구를 잘 하는 지 알고 있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낸드가 모처럼 친정팀의 좋은 선수 영입에 관해 환호성을 내질렀다. 맨유가 영입한 네덜란드 아약스 출신의 도니 판 더 비크(23)에 대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매우 영리하며 팀에 다방면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극찬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각) "퍼디낸드가 최근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판 더 비크에 실력과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맨유는 3일 판 더 비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와 5+1(옵션)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자 퍼디낸드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놨다. 퍼디낸드는 맨유의 공식 발표가 난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판 더 비크의 맨유 입성을 환영했다. 퍼디낸드는 "판 더 비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판 더 비크는 득점과 어시스트를 모두 할 수 있다. 또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능력도 있다. 성실하고 올바른 심성을 갖고 있는데다가 두뇌까지 명석해서 어떻게 해야 축구를 잘 하는 지 알고 있다"며 온갖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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