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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제 진짜 결말을 맺을까.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 전부터 하베르츠 영입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었다. 하지만 몸값 등의 이견 차이로 레버쿠젠과의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며 시간만 흘려 보냈다. 그런 가운데 양측이 최종적으로 이적 합의를 했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됐다. 당초 첼시는 7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결국 레버쿠젠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첼시의 영입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1군 무대에 발을 들인 뒤 148경기를 뛰며 45골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20세밖에 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9000만파운드라는 그의 몸값이 이를 반증한다.
첼시는 하베르츠까지 품으며 이번 여름 6명의 새 식구를 맞이했다.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벤 칠웰, 말랑 사르, 티아고 실바에 하베르츠까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과 유망주들을 쓸어모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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