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터밀란 메시 이적설에서 발뺐다, 구단 이사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돈이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07:24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이적 관련해서 발을 뺐다. 메시를 인터밀란에서 보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한다.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터밀란 이사는 스포르트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인터밀란에서 보는 건 불가능하다. 인터밀란은 메시를 데려올 만큼 여유가 없다. 경제적으로 우리 한도를 벗어난다. 더이상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 협상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시는 최근 20년 동안 함께 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구단에 통보를 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바이아웃 7억유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메시는 그 조항은 무효라고 맞서고 있다. 메시의 연봉은 1000억원이 훌쩍 넘는다. 인터밀란은 이런 메시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매체들은 인터밀란의 대주주인 쑤닝그룹 오너가 메시를 꼭 데려오고 싶어한다며 인터밀란과 메시를 계속 연결지었다. 그러나 구단 이사가 나서 메시 이적 루머를 차단했다.

아우실리오 이사는 피오렌티나 윙어 키에사와 첼시 미드필더 캉테 이적설에 대해서도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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