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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시티는 절묘한 '이중 거래'를 준비 중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마음이 완전히 떠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로날두 쿠만 감독 역시 메시가 없는 상태를 가정,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현실적으로 메시는 맨시티와의 계약에 근접해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메시와 법정 다툼 대신 맨시티와의 원만한 협상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2억5000만 파운드(약 3800억원)의 이적료와 맨시티 소속 선수를 받고, 메시를 넘겨주는 조건을 계속 검토 중이다.
이미, 맨시티는 이적료 1억 유로와 함께 선수 3명(제수스, 베르나르두 실바, 에릭 가르시아)을 메시 영입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메시의 맨시티 행이 유력한 핵심 이유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다.
메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때문에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도 추진 중이다.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통해, 향후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체제를 공고하게 한다는 플랜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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