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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실드 패배' 리버풀, 결국 선수 영입? 사르에 4000만파운드 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8-30 09:06


이스마일라 사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결국 선수 영입에 나선다.

올 여름 리버풀은 잠잠한 모습이다.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지만, 정작 실제 영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주축들을 지킨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커뮤니티실드 이후 기류가 바뀐 분위기다. 리버풀은 아스널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프리시즌부터 부진한 리버풀이었다.

해법은 선수 영입이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리버풀이 이스마일라 사르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대어 중 하나다. 리버풀 뿐만 아니라 울버햄턴, 크리스탈팰리스 등이 지켜보고 있다. 강등에도 불구하고 왓포드는 사르의 몸값으로 4000만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리버풀이 사르를 원한다면 결국 4000만파운드를 내야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왓포드로 팀을 옮긴 사르는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공격 전지역에서 뛸 수 있는 사르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발재간이 장점이다. 리버풀과는 악연이 있다. 3월1일 당시 무패행진을 달리던 리버풀에 패배를 안긴게 사르다. 사르는 그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사르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 이 경우 유스 출신 공격수 라이언 브루스터의 거취가 걸려 있는데, 일단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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