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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 새 사령탑 로날드 쿠만 감독의 팀 개편 작업의 큰 그림이 드러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그리즈만(29)이 새 바르셀로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
쿠만 감독은 메시가 떠난 새로운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그리즈만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주고 싶어한다.
쿠만 감독은 취임 직후 "그리즈만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뛰어야 한다. 선수를 잘 알고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에게 측면이 아닌 가운데서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역할을 맡기고 싶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시가 빠질 경우 그리즈만의 팀내 공격 비중은 더 높아질 게 분명하다. 쿠만 감독은 그리즈만에게 "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잘 했다. 여기서도 잘 할 수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쿠만 감독은 리버풀의 윙어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만 감독은 사우스햄턴에서 마네와 감독과 선수로 함께 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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