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르셀로나 쿠만 감독, 수아레스 NO, 피케, 부스케츠는 글쎄.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11:52


루이스 수아레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르셀로의 새로운 수장 로널드 쿠만 감독의 계획에 수아레스는 없다. 제라르드 피케와 조르디 알바, 그리고 세르지오 부스케츠 역시 의문부호를 붙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각)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에 대한 다음 시즌 계획은 없다.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Barcelona 'will TERMINATE Luis Suarez's contract despite him having a year left' as new boss Ronald Koeman tells the £290,000-per-week striker - and Barca's third all-time top scorer - he is not in his plans for next season)'고 했다.

쿠만 감독은 전화로 수아레스에게 이같이 통보했다.

수아레는 올해 33세다.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198골을 기록한 역사상 세번째 최다골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이 끝나고 수아레스의 이적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전화 한 통으로 이같은 통보를 하는 것은 수아레스에게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단, 쿠만 감독은 메시에 대해서는 '대화를 해야 한다. 메시의 잔류를 원한다'고 했다. 메시 역시 최근 1년간 바르셀로나 수장 조세프 마리아 바르베토우 회장과 많은 갈등을 빚고 있다. 맨시티와 인터 밀란에서 메시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수아레스 뿐만 아니라 제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세르지오 부스케츠 등도 다음 시즌계획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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