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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숙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간절히 원하던 '독일의 신성' 카이 하베르츠(21)를 드디어 데려오게 될 듯 하다. 앞으로 몇 시간 이내에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베르츠는 램파드 감독이 몹시도 탐내는 인재다. '독일 최고 재능'으로 불릴 만큼 기량과 잠재력이 출중하다. 이제 막 약관의 나이 임에도 이미 레버쿠젠의 에이스자 독일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노렸다.
일찌감치 첼시가 영입 경쟁의 선두였다. 영국 매체에서는 이미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레버쿠젠 측이 90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충족되야만 이적이 성사된다며 합의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첼시는 협상 과정에서 대안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7200만파운드를 내고, 1800만파운드는 추가 지급 옵션으로 처리해 레버쿠젠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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