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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벤투스의 선수 수급 정책의 실수에 대해 지적했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결승골 주역 킹슬리 코망을 두고 유벤투스를 비판했다.
또 카펠로 감독은 "코망은 지금 뮌헨에서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코망의 기량을 감안했다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어야 한다. 어린 선수에게 곧바로 최고 수준에서 주역이 되길 기대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윙어 코망은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벌어진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헤딩 결승골로 우승의 주역이 됐다.
유벤투스는 2014년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 코망을 파리생제르맹에서 FA로 영입했다. 코망은 한 시즌(22경기서 1골-2도움)을 보낸 후 2015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처음엔 임대였고, 뮌헨 구단이 2017년 7월 코망을 유벤투스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2100만유로였다. 코망의 현재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4000만유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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