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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이었다. 맨유는 역전패했고, 경기중 화를 참지 못한 일부 선수들이 같은 팀끼리 충돌하는 추태까지 보였다.
경기 후 평정심을 되찾은 페르난데스는 "마지막 10분새 결승골을 먹으면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장면이다. 나와 린델로프 둘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문제이고, 축구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급수습에 나섰지만, 팬과 미디어는 이들의 충돌에 관심을 놓지 않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린델로프가 페르난데스에게 한 말은 'Vai tomar no cu filho da puta'라는 욕설이라고 전했다. 영어로는 'Son of b****'에 해당하는 심한 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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