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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리그 10골-10도움이 한 경기서 달성했다. 상대 수비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칩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4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후반에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골-1도움으로 정규리그 10골-10도움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는 1-1로 팽팽한 후반 34분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아름다움 코너킥을 올렸고, 그걸 골대 앞에서 알더베이럴트가 머리로 박아넣었다.
손흥민은 새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독 강하다. 그는 시즌 10호골로 새 구장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작년 4월 오픈한 최첨단 신구장에서 개장 첫골을 터트린 이후 지금까지 총 13골-8도움을 기록중이라고 통계업체 옵타가 발표했다. 손흥민은 홈구장에서 총 21골에 관여했다. 13골은 팀 동료 해리 케인(12골) 보다 많다.
토트넘 구단 SNS는 '쏘니의 놀라운 골결정력으로 우리가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해보자'라고 적었다. EPL 감독 출신 전문가 글렌 호들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은 침착한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인내심이 있었고, 상대 골키퍼가 움직일때 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톡 차넣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는 '콜라시나치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잘못된 백패스를 했다. 손흥민은 그걸 놓치지 않았다. 루이스 보다 빠르게 달렸고, 칩슛으로 마르티네스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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