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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난항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메시의 향후 거취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메시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그의 나이는 34세다. 하지만 그의 클래스를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나이"라고 말했다. "계약이 만료돼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메시를 보게 되는 일은 슬플 것같다"면서도 "하지만 구단과의 유대관계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이적할 권리도 있다"고 했다.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함께 일하고 싶으면 맨시티가 그에게 가장 솔깃한 구단일 것이다. 과르디올라와 메시는 감독과 선수로서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히바우두는 일부 에이전트의 원대한 꿈도 귀띔했다. "이미 몇몇 에이전트들은 메시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함께 뛰는 꿈도 꾸고 있다. 만약 그것이 실현된다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뉴스가 될 것이다. 그리고 유벤투스는 엄청난 중계권료와 마케팅 등을 통해 메시에 대한 모든 투자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함께 뛰게 된다면 그건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다. 많은 유벤투스 스폰서들이 재정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메시에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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