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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첼시와 아스널의 이적 표적이었던 도르트문트 주전 윙어 아슈라프 하키미(22)의 행보에 인터 밀란이 끼어들었다.
영국 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각) '인터 밀란 주세프 마로타 회장이 하키미 이적에 큰 진척을 보엿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그 최상급 스피드를 지닌 그는 올해 21세다.
스페인에 태어났지만, 모로토 국적을 지키고 있고, 모로토 국가대표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임대가 만료되는 하키미에게 행선진에 많은 옵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 있고, EPL로 진출도 가능하다.
이미 아스널과 첼시는 하키미를 가세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 상황에서 인터 밀란이 끼어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임대 기간을 늘리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이 들어간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약 600억원). 이같은 상황에 도르트문트는 하키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PSG 무니에르와 접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터 밀란 마로타 회장은 '(하키미의 이적에 관해)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상당히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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