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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진짜 사나이' 손흥민의 가치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바이에른 뮌헨 정도가 비견될 수 있는 수준이다. 자존심 강한 영국 축구도 저 두 클럽만큼은 인정한다.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에당 아자르, 필리페 쿠티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만이 허락된 무대다. 정확한 평가로 유명한 라이트가, 그것도 철천지 원수 같은 라이벌 토트넘의 에이스를 향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한 것은 극찬 중의 극찬이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은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여름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손흥민의 빅팬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영국 언론도 동참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스토리기는 하지만, 손흥민의 위상을 볼 수 있는 이적설이다. 여기에 라이트까지 가세하며,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더욱 올라갔다.
계속된 손흥민을 향한 찬사, 어쩌면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가장 인색한 것이 아닐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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